개인적인 스토리 분석이며, 스토리만을 간략하게 정리 및 분석하려고합니다.
무분별한 비난과 평가는 삼가해주세요 , 혹시나 이상한 부분은 댓글로 적어주세요
PC로 보시는게 깔끔합니다 ㅣ 만화책을 분석했으나 애니메이션 장면들로 사진들을 대체했습니다
제 2화 죽여... (원장과 덴마의 관계 , 생명의 불평등함 ,선택과 가치관의 확립)
ㅇ차에서 에바의 손수건을 발견해 에바의 집으로 잠시 들린다 ㅇ 응급환자를 무시하고 초대하는 원장
집 초대후 - 원장의 중요대사들
원장 : "어이구 그런 놈들의 착각엔 질려버렸어"
덴마 : "착각?"
원장 :"의사를 무슨 사회사업가로 착각한단 소리야"
원장 : "어째든 자네 연구는 캔슬일세.
내 논문을 부탁함세 자네에겐 기대가 커 덴마군 "
원장 : "우리는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이전에 학자일세
그렇지 않나? 덴마"
- 이 대사를 통해 원장의 캐릭성이 확립되며 ,
- 덴마와 원장의 관계도 1화에서 존경의 관계이 아닌 갑을관계, 이해관계로서 변하게 됩니다.
ㅇ 원장앞에서는 일그러지는 얼굴을 숨기면서 자신의 공간인 차안에서는
원장에 대한 배신감과 아무것도 할수없는 무력함, 생명을 경시하고 노동자에게 무시하는 발언에 대해 분노합니다
- 천재 의사지만 결국 베르의 말처럼 이용당하고있었고 , 계속해서 이용당할것에 대한 분노도 포함되며 ,
- 차안에서만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는데,천재지만 평범한 사람이 불합리한 일들을 당했을때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 앞으로 사건,상황에 있어서 덴마의 생명에 대한 가치관,선택에 영향을 주는 계기중 하나가 됩니다.
ㅇ 병원에 도착한 덴마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를 모두 만나 확인한다 , 거기서 여자아이에게서 "죽여"라는 말을 듣는다.
이상하다는것을 감지하지만 , 검사결과와 수술준비때문에 넘어가며
- 여기서 "죽여" 라는 대사는 1권 2화의 제목과도 같습니다 ,
즉 중요한 복선인셈이며 앞으로의 일들을 이끌어가는 중심단어, 목표가 됩니다.
- 게다가 클로즈업 효과들을 통해 이 단어를 주인공이 제대로 인지를 못했지만 , 독자들에게 부각시키고 강조한다.
그리고 개연성없이 , 아무 정보없이 "죽여"라는 단어를 통해 독자들에게 궁금증을 유발시킵니다
(누굴 죽이라는걸까 , 왜 죽이라는걸까 등등..)
남자아이 수술직전 , 하이네먼 원장의 지시
베르 : "하이네먼 원장의 지시일세 전화를 받아 보게 "
원장 : "어 덴마 군인가 시장건을 부탁하네"
덴마 :"로데커 시장은 Dr.보이어게 맡기십시오"
"저애의 수술은 제가 집도하지않으면 Dr.베크에게 맡기는 것은 좀."
원장 :"어째든 최선을 다해 시장을 구해주게 "
"로데커는 이번 이료심사 특별 위원회에서 우리 아이슬러 기념 병원에
대한 조성금을 대폭적으로 증액하기로 했거든"
"놈은 죽어선 곤란하단 말일세"
- 원장의 지시로 인해 사람의 목숨이 불평등하다는것을 직접적으로 알게 되었고 ,
같은 처지는 아니지만 노동자처럼 아무것도 할수없고 , 시장의 지시대로
원장의 이익을 위해 또 다시 불평등한 수술을 이행해야하는 점에서 , 또 다른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남자아이와 시장 둘중 , 선택의 순간
원장 : "우린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이전에 학자일세 안그런가?"
덴마 : "난 단지 원장 명령대로 그 오페라 가수를 수술했을뿐인데"
"난 책임없어"
"내가 집도 했더라면 그 토루 코인 환자를 어떻게 살릴수있었을지 몰라"
원장 : "의사를 무슨 사회 사업가로 착각한단 소리야"
에바 : "사람의 목숨은 평등한게 아닌걸"
- 선택의 순간, 원장과 에바의 말과 자신의 무책임한 말과 태도를 다시 기억하고
원장의말 > 덴마의 말과 태도 > 에바의 말 순서적으로 배치함으로써
개인적으로 이 장면만 있다면 덴마는 또 다시 부정하고 ,
회피하는 모습의 덴마로 보여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 에바의 말 뒤에 죽은 토루코인 노동자의 아내의 분노를 배치함으로써
다시 불평등한 현실을 기억하고, 기억이 끝나는 순간 부정하고 회피하는 모습에서
- 다시금 자신의 가치관과 캐릭성이 확립되는 순간으로 보여집니다.
수술실을 가기 위해 문을 여는 장면
- 원장 앞에서는 말도 못하고 순응하며 수동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수술을 강행하며 의사의 위치에서 불평등에 저항한다. 그로인해
능동적으로 선택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문을 (빛이세어나오는) 여는 장면을 통해 은유적으로
과거의 잘못되고 수동적인 자신에서 , 올바른 자신의 가치관을 확립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분석한 내용들은 만화 1권 2화 기준이며 , 장면들은 애니메이션판에서 갭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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